환율이 오르는게 뭐가 문제일까?
경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주변사람들, 미디어, 직장에서 환율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거다.
환율에 대한 얘기가 나온지는 좀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아무리 경제에 관심이 없어도 이런상황이 왜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내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도는 알아보지 않으면 심하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실생활의 모든것이 영향을 받는다.
환율이 오른다는건? 달러가치가 올라가고 원화가치가 하락하는거다.
즉, 우리 계좌나 지갑에 있는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소리다.
억울하지 않은가? 난 가만히 있는데 손실을 보게 된다.
1. 수입물가 상승
2. 에너지(전기,가스,교통비)등 상승
3. 대출 금리 인상
4. 국내 주식시장 자금 유출로 인한 하락
5. 취업 및 고용 불안정
6. 수출 기업 수혜
7. 내수 기업 타격
위의 사항중에 자신에게 해당되는게 있는가?
아마 해당되는게 없을리가 없을것이다. 갓난아기도 영향을 받는다.
왜 오르는 건가?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정세 불안이다.
'무정부'상태.. 대통령의 자리가 공석이라는것과, 직무대리인의 탄핵 소추발안.
나라가 위태위태하니 외국인이건 한국사람이건 재산과 자금을 안전자산인 달러로 바꾸는것이다.
수요가 많으면 공급이 제한되듯이 모두가 원화를 달러로 바꾸니 환율이 오를 수 밖에 없다.
그 외에도 다른 이유로는 금투세 여파다.
국내시장을 투자하던 개인투자자들이 금투세 발의로 인해 미국시장으로 넘어간뒤 돌아오지 않는것.
발빠르게 달러로 바꾸었던 투자자나 기존 미국시장에 발을 담구고 있던 사람들은
이번 환율 폭등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차익을 얻게 되지만, 좋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할것이다.
과거의 환율 폭등이 끼친영향
1. 1998년 IMF사태 당시 환율 1500~1965
2.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환율 1570
3. 현재 1478~상승중
1500원이 넘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대비 할 것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사람들은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
위의 1, 2번이 있었을 당시 어땠는지 아는가?
패닉 상태였다. 모두가 지갑을 닫고 소비를 하지 않으니 내수 기업, 자영업자들이 쫄딱 망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실업자들도 미친듯이 생겨났고, 자살율이 50%까지 올랐다더라.
금융시장도 폭락하며 경제가 마비되고 나라가 마비되었다.
어떤가? 지금 가만히 있을건가?
그러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그때와 지금은 아무래도 상황이 다를 수 있다.
대비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나라가,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고
일반 시민들은 몇가지 대비 할 수단이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없다.
1. 지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원화 일부를 안전자산인 달러로 바꾸는것.
원화가치 하락을 막는것이다. 하지만 우려하던것과 달리 환율이 내려간다면 손실이겠지만.
그정도 리스크는 감당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2. 지출관리해야 한다. 지갑을 미리 닫고 큰 지출을 막아야한다.
3. 대출이 있다면 금리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금리 대출 전환을 한다.
금리가 더 큰폭으로 올라버리면 기존 대출자들은 더욱더 힘들어진다.
원화가치하락, 대출금리상승, 물가상승 이런것들이 겹치고 겹쳐
벼락 거지가 될 수도 있다.
우린 우리 나름대로 살길을 찾아가야 한다.
2024.11.18 - [경제] - 주식시장이 금리에 영향을 받는 이유
주식시장이 금리에 영향을 받는 이유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경제뉴스를 보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본사람들은 금리에 대한 뉴스를 무조건 한번은 봤을거다. 소액투자자고 단기트레이딩 하는데는
issuewc.tistory.com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매도는 누가 하고 누가 빌려주며 서로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가? (0) | 2025.01.07 |
---|---|
주식시장, 예상치 못한 반전 폭등 '숏스퀴즈', '공매도' 쉽게 설명 (0) | 2025.01.07 |
투자 시장에서 (현물, 선물) 차이 간단하게 설명 (3) | 2024.12.25 |
주식에서 오퍼링이란? (최근 인튜이티브 머신스) (0) | 2024.12.17 |
'Meta' '스레드' 인스타보다 훨씬 쉬운 수익화 (5) | 2024.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