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시장, 예상치 못한 반전 폭등 '숏스퀴즈', '공매도' 쉽게 설명

N잡인더스트리 2025. 1. 7. 16:13
반응형

숏스퀴즈에 당황하는 공매도세력

 

주식 시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 하기도 한다. 그것이 손실을 안겨주거나, 반대로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목차

  • 숏스퀴즈와 공매도의 뜻
  • 숏스퀴즈 사례
  • 숏스퀴즈를 알아채는 방법이 있다?

숏스퀴즈와 공매도의 뜻

사전적의미:
숏(Short)=하락에 베팅, 스퀴즈(Squeez)=쥐어짜다
공(空)=없는 상태에서, 매도(賣渡)= 판다

 

한줄 설명: 주가가 떨어질거라 생각했던 '공매도 세력'들이 예상치 못한 일때문에 오히려 급등시키는 행동을하는것

 

상세 설명: 

 

주가가 어느정도 크게 상승을 하고나면 하락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공매도 세력들이

갑작스런 호재, 호실적발표, 높은공매도 비율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니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비싸게 다시 사들이는것이다.

 

숏스퀴즈를 알려면 공매도도 알아야한다.

 

공매도:

"떨어질거라 생각했던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하고

매도로 인해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싸게사서 갚는다" = 차익을 노림

 

예를 들면

A기업 주식의 가격= 10000원

 

한 투자자가 A기업 주식이 곧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증권사에게 주식을 빌려서 만원에 매도했다.

빌린 주식을 증권사에게 돌려줘야 하기때문에 주식을 다시 사야하는 상황

 

빌린주식의 가격보다는 싸게 사야 이득을 본다.

역시나 A기업의 주식이 5천원까지 떨어졌다. 빌린 수량만큼 주식을 다시 사서 갚는다.

이게 공매도다.

 

그러면 공매도를 했던 그 투자자는 1만원과 5천원사이의 차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공매도고 숏스퀴즈는 이 과정에서 나타난다.

 

역시나 주식이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공매도 때렸다.

근데 반대로 주가가 올라버린다. 그러면 손실을 줄이기 위해 급하게 매수할수밖에 없음

 

왜 손실을 줄이는데 매수를 할까? 

너무 간단하다. 10000원짜리 주식을 빌렸는데 주가가 12000원으로 오르면

내가 먹을 차익은 없고 오히려 손실에 차익이 생긴다.

 

그 손실 차익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급하게' 매수하는것이다.

그러면서 매수세가 주가를 급등시켜버린다.

 

빨리 매수를 하지 않으면 5만원이 될지 10만원이 될지 모른다.

그래서 공매도세력들이 너도나도 매수세로 돌변하여 폭등하는것이다.

 


 

 

숏스퀴즈 사례

전설적인 숏스퀴즈 사례를 소개한다.

2021년에 발생한 사건이다.

 

게임스탑은 미국의 게임판매 회사인데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줄고 실적이 좋지 않았다.

 

월가(월스트리트)에서는 게임스탑 주가가 떨어질거라고 보고 대규모 공매도를 함

 

레딧(미국 커뮤니티)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탑 주식을 다 같이 사자고 뭉침

 

공매도 비율이 높았던 게임스탑 주식이 개인들의 매수로 급등함

 

공매도한 사람들은 손해를 줄이려고 어쩔 수 없이 게임스탑 주식을 되사야했고

 

그 주가는 약 20일동안 1700% 상승을 함.

 

대량 공매도를 했던 멜빈캐피털은 파산하여 문을 닫았고 미국에 굉장한 주목을 받았던 사건.

 


숏스퀴즈를 알아채는 방법이 있다?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이 숏스퀴즈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공매도 비율이 높다는건? 시장에 빌려서 판 주식이 '많다'는것

주가가 올라버리면 갚기 위해 되사야 하는 주식의 수도 많아진다는 의미

 

공매도 비율이 40%라고 치자.

이 말은 시장에 있는 주식100주 중 40주가 빌려서 판 주식이라는 뜻이다.

 

주가가 내리지 않고 오르게 되면 숏스퀴즈가 일어나고

 

공매도 비율이 40%나 되니 되사야 하는 주식수도 많아지고

40%라는 비율은 주가가 크게 변동할만한 수량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매도 비율이 낮다면? 변동성 또한 미미하다. 그래서 숏스퀴즈는

공매도 비율이 높을수록 변동성이 커진다고 보면된다.

 


 

공매도에 대한 궁금증은 다음 포스팅에 풀어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