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매의 기준이 애매모호해지는 시점이 있다.
나름 공부를 많이했고 경험도 어느정도 했다.
손절도 잘하는데 문제는 익절이 어렵다.
여태동안 손절을 많이 했기때문에 익절을 길게 하고싶지만 오히려 길게하려다 수익률을 반납하고
오히려 손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게아까워 또 올려주겠지 하는마음으로 물려있다가
더욱 하락하여 멘탈도 깨지고 분노하는 상황까지 간다.
그러다보니 손절은 -5퍼센트 이상 견디면서 익절은 0.5퍼센트, 많아야 2퍼센트 내에서 익절하고 나오며
억지로 만족해버리는 상황까지 가고, 날이 안좋을땐 -25퍼센트도 겪으며 저 손실율때문에 +3퍼센트가 하찮게 느껴지고 그렇다..
손익비 안맞는 매매다.
우리는 반대를 추구해야한다. 익절은 길고 손절은 짧고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 손절라인을 정하고 매수를 한다.
들어가기전에 이 종목의 차트가 어디를 깨야 올라가려는 의지가 꺾일까를 생각해봐라, 그러면 내가 어디서 매수를 해야하는지 알게된다.
그러면 그 지점에서 매수를해서 깨는순간 바로 손절하면 손실율은 적어지고, 반대로 올라갈 구간이 많기때문에 올라가면 그냥 즐기면된다.
그 손절구간까지 기다리는건 쉽지않다. 가려는 놈이 거기까지 내려오지도 않을것 같고 실제로 힘이 좋은놈은 매수할 자리를 안주기도한다.
그 힘을 이용해서 손절라인을 높고 짧게 잡으면된다.
2. 상승을 충분히 한 놈들은 들어가지 않는다.
이 전에도 했었던 얘기지만 국내시장기준 상한가 30퍼센트인데 15프로 이상인 놈을 들어가지마라,
그정도 올랐으면 이미 힘을 많이 쓴거고 내려올 확률이 높아지는 지점이다.
재료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웬만하면 10퍼센트 전후로 근접해 있는 녀석을 잡는게 상식적으로 먹을 구간이 높아진다.
3. 주도주, 대장주를 잡아라
정확한 수치는 말하기 어렵지만 주도주, 대장주 놈들은
일정 구간까지는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다.
짱돌이 나오지도않으며 너도나도 사려고 하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이놈들은 20퍼센트 이상은 기본으로 간다.
그러면 내가 평단가가 좋으면 그냥 맘놓고 언제 익절할지 행복한 고민만 하면 된다.
4. 큰그림을 봐라
1분봉, 5분봉, 30분봉, 일봉, 주봉
다 같다. 시간과 기간만 다를뿐 같은 느낌으로 보면된다.
그러면 잔파동에 쫄지 않아도 되며 진입시점도 더 좋은 자리를 알수도있다. 1분봉으로 볼때 장대음봉이 일봉에선 눈꼽만큼이다.
하지만 주의해야할건, 1, 3, 5 이런식으로 늘려가며 차트를 보면 손절라인을 합리화하게 되고 손절이 커질수도있다. 애초에 매수하기전에 일봉을 보고 분봉으로 매수타점을 잡아라.
절대 급하면안된다. 살 자리를 안주면 안사면된다.
그렇다고 잡주에서 놀지도 마라. 오늘만 날이 아니고 제대로된 주도주가 티를 팍팍내며 등장할때, 어디 잡주에 물려서 살 기회를 놓쳐버리는 그런 짓은 하지 않게 평소에 계좌를 관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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