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을 하다보면 레버리지 2배, 3배 같은걸 볼 수 있다.
레버리지란? 본주의 등락률을 2배, 3배의 수치로 움직이는 ETF를 말한다.
꼭 레버리지라고 해서 ETF는 아니고, 선물시장에서도 흔히 볼수 있다.
미국주식이나 한국주식에도 레버리지 상품이 존재한다. ETF라면 상장된펀드를 말하며 주식처럼 사고팔고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테슬라 주식이 있다.
오늘의 테슬라가 3퍼센트 상승했다.
그러면 테슬라 레버리지 2배 상품은 6퍼센트가 상승한다.
반대로 테슬라가 -3퍼센트면
레버리지 또한 -6퍼센트가된다.
하지만 말이 두배 세배지 꼭 정확하게 움직이는건 아니다.
괴리율 이라는 것이 있다.
수급불균형, 유동성 부족, 정보의 비대칭성, 심리적 요인, 가격책정 방식의 차이 등등
본주가 3퍼센트 간다고해서 완전 똑같이 6퍼센트 딱 맞춰지는건 아니다.
그 점을 염두해두고 레버리지를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다.
근데 제목과 같이 레버리지가 왜 장기투자에 적합하지 않고 갈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일까?
테슬라 본주와 레버리지 차트다.
두 차트의 차이점이 보이는가?
음봉다음 양봉이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보면 차이점이 느껴진다.
쉽게말하면 본주는 3퍼센트 하락후, 3퍼센트 오르면 본전이다.레버리지는 6퍼센트 하락후, 6퍼센트 오르면 본전이 안된다.
예를 들면 100만원을 투자한다고 치자.
본주가 10퍼센트 떨어지면 90만원이다. 레버리지는 20퍼센트 떨어지기때문에 80만원이다.
본주가 90만원에서 10퍼센트 다시 상승하여 99만원이 된다.레버리지는 80만원에서 20퍼센트 다시 상승하여 96만원이 된다.
본주는 약 1만원정도 손실이지만 본전에 가깝지만레버리지는 4만원정도 손실이므로 적지 않다.
그러므로 레버리지는 더 크게 상승하여야한다.
주식은 오르락내리락 하므로 기간이 갈수록 하락을 많이겪게 되며 나중에 본주가 이미 전고점을 넘었다 하더라도레버리지는 못미쳐서 여전히 손실인 경우가 생기고만다.
그래서 레버리지 ETF는 장기투자에 적합하지않고
최대한 하락할 확률이 적고 상승할 확률이 높은 자리에서 단기투자로 접근해야만 한다.
이것을 음의 복리라고 말한다.
길게 가져가고싶으면 본주를 사는게 맞고짧고 크게 수익을 내고싶으면 레버리지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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