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고래들은 이렇게 돈을 번다
체계적인 '매집-펌핑-매도' 전략 분석
코인 시장은 개인 투자자(개미)보다 고래(큰손 투자자) 들이 훨씬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시장을 주도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고래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그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전략을 알아보자.
1. 초반 매집 – 저점에서 천천히 모은다
고래들은 개미처럼 급하게 매수하지 않는다.
대량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티 나지 않게 천천히 매집하는 전략 을 사용한다.
매집 전략
- 횡보 구간에서 조금씩 물량을 확보한다.
- 한 번에 매수하면 가격이 튀기 때문에, 여러 지갑으로 분산 매수를 진행한다.
- 거래량이 낮은 시간대(심야, 주말)를 활용해 조용히 매집한다.
이 단계에서 개미들의 심리
- "이 코인은 움직이지도 않네, 관심 끄자."
- 가격이 지루하게 움직이면서 많은 개미들이 떠나간다.
하지만, 이때가 바로 고래들이 조용히 매집하는 구간 이다.
2. 펌핑 – 뉴스, 소문, 마케팅 활용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후, 고래들은 펌핑(급등) 유도 를 시작한다.
펌핑 전략
- 특정 인플루언서나 미디어를 활용해 "대형 호재" 가 있는 것처럼 만든다.
- SNS, 뉴스, 유튜브에서 특정 코인을 띄우기 시작한다.
- 일부 물량을 빠르게 매수하면서 가격 상승을 연출 한다.
- 차트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개미들이 뒤늦게 따라붙도록 유도한다.
이 단계에서 개미들의 심리
- "이거 진짜 오르네? 나도 사야겠다."
- "지금 안 사면 기회 놓치는 거 아냐?"
개미들이 몰려들면서 가격이 급등하게 되고, 고래들은 이 흐름을 이용해 더 높은 가격에서 추가 매도를 시작한다.
3. 고점 매도 – 개미들의 FOMO(상승 추격 매수) 활용
펌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고래들은 자신들이 모아둔 물량을 개미들에게 넘긴다.
매도 전략
- 개미들이 본격적으로 매수할 때, 고래들은 천천히 매도하기 시작한다.
- 일부 물량을 매도하며 가격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거래량이 최고조에 달할 때, 대량 매도를 통해 차익 실현을 한다.
이 단계에서 개미들의 심리
- "더 오를 것 같은데, 조금 더 기다려야겠다."
- "이제 시작인데 왜 팔아?"
하지만 고래들은 이미 대부분의 물량을 매도한 상태이며, 이후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4. 덤핑 – 폭락 유도 후 재매집
고래들이 대부분의 물량을 매도한 후, 가격은 급락하기 시작한다.
덤핑 전략
- 고래들이 팔아치운 뒤, 시장에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기 시작한다.
-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손절매를 하기 시작한다.
- 가격이 급락하면서 개미들이 패닉셀링을 하게 된다.
- 바닥을 확인한 후, 고래들은 다시 저점 매집을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 개미들의 심리
- "역시 코인은 사기야. 다시는 안 해야겠다."
- "내가 팔자마자 다시 오르네. 뭐야 이거?"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고래들은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개미들은 손실을 입게 된다.
결론
고래들은 단순한 운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매집-펌핑-매도-덤핑 의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시장을 조종한다.
개미들이 이런 흐름을 모르면, 매번 상승장에서는 추격 매수하고 하락장에서는 손절하면서 계속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이런 패턴을 이해하고 나면,
고래들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하고 따라가지 않고 역이용하는 전략 을 세울 수 있다.
고래들의 전략에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시장 구조를 이해하고 감정적인 매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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