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강박증은 나도 있었고, 지금도 아주 약간은 남아있다.
저장강박증이란?
불필요한 물건들을 과도하게모으는 정신 건강 상태 라고 한다.
사람마다 아마 강도가 다르겠지, 포장을 뜯지 않은 새물건 같은 것만 못버리는 사람과
정말 심해서 쓰레기조차 못버리는 사람이 있으리라 본다.
쓰레기 조차 못버리는 사람들이 TV에 가끔 나온다.
실제로 정신적으로 트라우마가 있어서 정리 자체를 안하고 모든걸 방치하여
집에 벌레가 기어다니고, 심지어 동물 사체가 나오는 경우.
치우지 않고 도주하여 집주인이 모든걸 다 감당해야 한다는 것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약하던 심하던 저장강박증은 웬만한 사람들은 다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걸 벗어나느냐 못벗어나느냐의 문제지
이게 좋고 나쁘고 둘중 하나 고르라면 난 나쁜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 경험 해봤고, 벗어날때의 편안함도 느껴봤으니깐..
일반적으로 저장강박증이 있는 사람들은 물건 자체를 버리기 어려워한다.
왜?
1. 돈주고 샀다.
2. 언젠간 쓸일이 있다.
3. 나중에 또 사려면 돈이 든다.
4. 혹시나 하는 마음에
5. 버리는 방법을 몰라서
이게 정도가 약한 사람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이제 막 돈주고 구매한 새제품이기 때문에 버리면 죄책감이 든다던지
소모품이기 떄문에 교체 할 계획이 있다던지.
나름대로 현실적인 계획과 판단으로 저장을 한다.
그래서 나름 정리까지도 해둔다.(필요할때 못찾아서 그렇지..)
정도가 조금 심한 사람들은 쓰레기 빼고 다 모은다.
심지어, 내 눈엔 쓰레기인것들을 돈주고 사온다.
예를 들면 집분위기와 맞지 않는 장식품이라던가, 많은 화분
집 평수에비해 물건이 많기떄문에 아무리정리해도 더러워 보인다.
더이상 수납 할 곳이 없기때문에 바깥에 꺼내놓는다. 여기서 부터 문제가 된다.
바깥에 나와있는 물건은 결국 먼지가 쌓이게 된다.
먼지가 쌓이게 되면? 청소가 번거로워지고 대충하게된다.그럼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집 곳곳에 날리며 기관지도 안좋아지고, 컨디션까지 안좋아진다.
내가 저장강박증을 왜 부자와 멀어지는 습관이라고 했냐면,
경험해보고 하는 소리다.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나아갈 수 없다.
그렇다고 과거를 잊으면 안된다.
예를 들면 다시 돌아갈수 없는 추억이 담긴 사진전자제품의 보증서 같은 것들은 저장해둬야만 한다. 이건 나와 내 가족의 재산이고 역사다.
하지만 그외에 장식품, 고장난 기기, 안입는 옷, 많은 화분, 안읽는 책, 유통기한 지난 약, 조미료,비닐봉지 등 모든걸 나열할순 없지만 과감하게 버려야한다.버리는게 아깝다면 상태를 보고 중고로 팔던가 해서 챙겨야 한다.
너무 간단하다. 버리거나 팔거나.파는게 가장 좋다. 공간도 확보하고 돈도 챙길수 있으니 말이다.
어쩌면 정리를 함으로써 보상이 있기때문에 과도하게 팔까봐 걱정이다 ㅋㅋ
집에 발디딜 곳이 없고, 왔다갔다 하는데 무언가 밟히거나 부딪힌다
행동에 망설임이 생기고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인다.
먼지로 인해 기관지가 안좋아지며 올바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
이게 가장 핵심적이다.
스트레스, 행동제약, 컨디션난조
부자와의 관계가 없다 하더라도
이 자체로 부정적이지 않은가?
제발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집을 쾌적하게 하길 바란다..
언젠간 쓸 물건이라고 놔두어봤자,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
그런일은 웬만하면 오지않고, 온다한들.. 저장한 물건의 존재,위치도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 눈에 보여도 모른다.
당장 버리기 힘들다면 어떻게든 사용해서 소비시켜라.
요즘 중고나라, 당근마켓이라는 편리한것이 있지 않나?
다 갖다 팔아라.. 생각보다 돈이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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